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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유키스 동호 탈퇴에 대해… "지쳐있었다"

승인 2013-11-14 01:40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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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최근 그룹 유키스를 탈퇴한 동호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임창정, 정성화, 최현우, 맹승지가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소속사 후배인 동호가 탈퇴한 이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임창정은 MC들이 동호 탈퇴 이유에 대해 묻자 "당시 제작자가 동호의 탈퇴를 두고 고민했다"며 "마무리는 잘 하셨냐고 여쭤봤더니 '뭐 어쩌겠냐. 자기가 지쳐있는데'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사실 동호가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있었고 회사 차원에서 소송을 걸면 당연히 걸리는 상황인데 그냥 쿨하게 보내준 것"이라며 "세상에 그런 제작자가 어디있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MC들은 "동호 이야기를 임창정에게 들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창정 동호 언급, 정말 멋진 제작자네요", "동호의 미래를 위해 그런 결정을!", "사실 동호를 무대에서 못보는 건 많이 아쉬운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임창정 동호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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