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추억의 영화들을 재개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롯데시네마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고전 영화들 중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최근 재개봉했거나 개봉 예정인 영화 8편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개봉하는 명작은 '라 붐'(1980), '유 콜 잇 러브'(1989), '연인'(1992), '레옹'(1984), '해피투게더'(1998), '러브 레터'(1999) 등 1980년대를 풍미한 외국 영화 6편과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올드보이'(2003) 등 한국영화 명작 2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롯데시네마 측은 "최근 복고 열풍과 재개봉작의 연이은 릴레이 상영으로 중장년층의 관객들이 꾸준히 극장가를 찾는 가운데, 단순히 흥행을 넘어서 좋은 영화를 다시 한번 감상하고 추억을 느낄 기회를 관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억의 영화 재개봉, 이런 기회도 또 있네요", "최고의 명작들! 꼭 다 보고 말겠어", "이런 기회는 다시 안 올 수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추억의 영화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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