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응사앓이 고백 "칠봉이 나정이 첫키스…내 심장 터지네"

방송인 안선영이 '응사 앓이' 중임을 고백했다.

안선영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새벽에 자다 깨서 다시보기로 '응사(응답하라 1994)' 보고선 내가 왜 칠봉이(유연석 분) 나정이(고아라 분) 첫키스에 심장이 터지는 건지"라며 "아, 그립다. 나의 20세 그때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0회에서는 칠봉이 나정에게 짝사랑을 고백하면서 기습키스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나정을 둘러싼 칠봉과 쓰레기(정우 분)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그려질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안선영 응사앓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맘이랑 똑같군요", "안선영 응사앓이, 나도 정말 설렜는데", "나는 칠봉이랑 나정이가 잘됐으면 좋겠다", "나도 응사앓이 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전작 '응답하라 1997'의 아성을 뛰어넘으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응답하라 1994' 10회 방송분은 시청률 8.8%, 순간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는 등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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