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의 바로(빙그레 역)가 대학가요제에 나갔다가 표절로 탈락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쓰레기(정우 분)가 빙그레에게 '1994년 대학가요제'에 나가기를 권유했다.
하지만 빙그레는 준비해둔 곡이 없어 고민에 빠졌다. 이때 해태(손호준 분)가 "우리 고향 학교 선배 중에 곡 엄청 빨리 쓰는 선배가 있다. 1시간 만에 곡을 만들어낸다"며 희망을 줬다.
대회 당일 빙그레는 해태와 삼천포(김성균 분)의 응원을 받으며 심사장으로 들어갔다.
잠시 뒤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나온 빙그레는 표절로 인해 탈락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에 해태는 분을 삭이지 못하며 곡을 만든 선배를 찾아가 화를 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바로, 앞으로 음악하는 건가?", "잘될 줄 알았더니", "그럼 앞으로 빙그레는 뭘 하게 되는 걸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응답하라 1994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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