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2'가 주말에만 106만 관객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관객수 106만 7천380명(누적관객수 137만 9천693명)을 동원했다.
'친구2'는 1963년과 2010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건달이라는 직업을 가진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친구2'는 2001년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 이후 13년만에 돌아온 작품. 극중 동수(장동건 분)가 죽고 17년 뒤 준석(유오성 분)이 출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친구2'에 이어 앨런 테일러 감독의 '토르: 다크월드'가 34만 6천931명(누적관객수 260만 7천991명)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더 파이브', '그래비티', '동창생'이 그 뒤를 이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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