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One of the most dangerous roads in the world)'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소형버스가 가파른 산악지대를 통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도로 폭이 너무 좁아 차량이 조금만 기울어도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 같은데 버스 승객들이 태연하게 창밖을 내다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영상에서 이 도로가 어딘지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 도로가 볼리비아의 '융가스 도로'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위험한 도로, 정말 아찔하네요", "간이 얼마나 크기에… 존경스러울 정도", "운전이 가능하기는 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융가스 도로'는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스와 코로이코를 연결하는 해발 600m 산악 지역에 위치하며 1930년대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전쟁 당시 붙잡힌 파라과이 포로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가장 위험한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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