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의 코너 '카스2 임진왜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는 김민교가 PC방에서 '카스2 임진왜란'을 플레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교는 먼저 왜군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했지만 논개의 유혹에 어이 없이 물에 빠져 죽었다.
이어 그는 조선 의병을 선택했지만 무기가 돌맹이, 호미 등 변변치 못해 고전했다. 그러다 운 좋게 죽은 왜군의 총을 줍게 됐고 무시무시한 왜군장수를 상대했다.
하지만 왜군의 총은 한 발 쏘고 나면 새로 장전하는 데 10분이라는 시간이 걸려 또다시 죽음을 맞이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SNL 카스2 임진왜란, 완전 웃겨죽을 뻔 했어요", "차라리 돌맹이를 던지지", "역시 코믹 연기는 김민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가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SNL 카스2 임진왜란 김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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