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의대男' 남자 4호♥'법대女' 여자 3호…'최종 커플' 됐다

'짝 최종 커플, 여자3호 남자 4호'

'짝' 63기가 최종 한 커플의 탄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전직 축구선수, 팝페라 가수, 채식주의자 등 다양한 이력과 직업, 성향을 지닌 63기 남녀 출연자들이 각자의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4호와 여자 3호가 최종 커플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처음부터 끝까지 여자 1호에게 마음을 줬던 남자 6호는 최종 선택에서도 여자 1호를 택했지만 여자 1호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짧았던 것 같다"며 선택을 포기했다.

남자 2호와 남자 5호는 동시에 여자 4호에게 마음을 표시했다. 그러나 여자 4호는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누군가를 판단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며 선택을 포기했다.

남은 이는 여자 3호를 둘러싼 남자 4호와 남자 3호였다. 여자 3호는 최종 결정은 공중보건의 남자 4호였다. 결국 63번재 애정촌은 한 커플 탄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남자 3호는 "내심 와 주길 바랐지만 두 사람 공통 분야가 너무 많은 거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여자 3호는 남자 4호에게 "밖에서도 이곳에 있었던 것처럼 인연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짝 최종 커플 방송에 누리꾼들은 "마음들이 많이 엇갈렸네요", "짝 최종 커플, 두 분 예쁘게 만나시길", "의대남과 로스쿨녀 커플이라 대박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짝 최종 커플, 여자 3호 남자 4호/SBS '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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