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노홍철 데스노트 "첫 촬영 후 나도 모르게 만들었다"

'더 지니어스2 노홍철 데스노트'

노홍철이 '데스노트'를 만들었음을 밝혔다.

14일 방송되는 tvN 반전 리얼리티쇼 '더 지니어스 시즌2:룰 브레이커' 2회에는 노홍철이 전 출연진을 대상으로 "데스노트를 만들었다"고 선전포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자리 교환을 통해 연속하는 고유번호를 가진 플레이어 5명으로 스트레이트를 완성시키는 게임인 자리바꾸기가 진행됐다.

게임을 앞두고 노홍철은 첫 게임에서 시작하자마자 최초로 사망한 당시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주 첫 촬영 후 집에 갔는데 나도 모르게 데스노트를 만들고 있더라"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앞서 방송에서 노홍철은 먹이사슬 게임에서 카멜레온을 뽑은 뒤 뱀으로 위장해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가려 했지만, 하이에나인 홍진호에게 잡아먹히며 아무것도 못 해보고 허무하게 사망했다.

그는 "당시 탈락 후 인터뷰에서 그는 연신 괜찮다며 억지 웃음을 지었지만 사실은 표정관리가 안 돼서 죽을 뻔 했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이번 회에서는 나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는 후문.

노홍철 데스노트 소식에 누리꾼들은 "역시 탈락 소감도 재밌게 말해", "긍정맨 노홍철 데스노트에는 누가 적혔을라나?", "더 지니어스 재밌다" 등 다양한 반으을 보였다. 방송은 14일 밤 10시 20분,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