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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박진영, 미쓰에이 평가받아…'공기 반 소리 반' 재현하나

승인 2013-12-14 22:33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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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박진영'

걸그룹 미쓰에이가 자신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가수 박진영을 심사한다.

14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2'에는 박진영이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의 경연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가수 비를 비롯해 그룹 god, 원더걸스, 2AM, 2PM 등을 직접 키운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미쓰에이 멤버들은 "저희 녹음할 때도 노래가사의 한 글자 한 글자까지 평가를 하셨다. 오늘 이 자리 오래 기다렸다"라고 말해 박진영을 당황하게 했다.

박진영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에서도 참가자들의 눈물을 쏙 빼놓는 '독설 심사'를 하고 있다.그러나 '히든싱어2'에서는 원조 가수로 참여해 남의 평가를 받게 된 입장에 놓인 것.

패널로 출연한 주영훈도 "요 근래 심사를 하면서 남을 평가만 했던 분이다. 오늘 통(히든스테이지)안에서 평가 한 번 받아봐라"라고 말해 박진영을 불안하게 했다는 후문.

박진영은 평소 자신이 심사했던 대로 '공기 반, 소리 반' 실력을 재현할 수 있을까. 방송은 14일 밤 11시.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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