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의 코가 빨간 이유에 대한 분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웨덴 런드 대학교 연구진은 열 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동물들의 코의 색깔이 온도유지와 관계있음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동물이 추운 날씨에 코를 보호하기 위해 혈액의 흐름을 증가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코가 더 빨갛게 보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순록의 경우 코에 혈류를 증가시켜 따뜻하게 만들어야 먹이를 찾을 수 있는 후각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루돌프 코가 빨간 이유, 생존을 위해서였구나", "그냥 동화에서만 그런 줄 알았더니…", "몰랐던 사실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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