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가운데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가 발표한 '2013년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결산'에 따르면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는 평균 시청률 40.7%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방송 2회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겼고 마지막 50부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47.6%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왕가네 식구들'이 평균 시청률 29.0%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평균 시청률 28.5%를 기록한 KBS 1TV '힘내요 미스터 김'으로 나타났다.
올해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에서는 KBS 2TV '개그콘서트'가 평균 시청률 17.4%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SBS '정글의 법칙'과 MBC '무한도전'이 각각 15.0%, 13.5%의 시청률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13년 지상파 시청률 1위, '내 딸 서영이'가 진짜 재미있긴 했죠", "KBS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시청률이 좋은 듯", "올해 좋은 드라마 많아서 박빙일 줄 알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2013년 지상파 시청률 1위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