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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한주완, 신인상 수상 소감 "공공재 지키기 위해…"

승인 2014-01-01 12:23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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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배우 한주완의 수상 소감이 화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2013 KBS 연기대상'에서는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최상남 역으로 열연 중인 한주완이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한주완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은 우리가 아직 살지 않은 날이다'라는 말을 절감하는 날이다"라며 "'왕가네 식구들'의 문영남 작가 선생님, 배우분들 특히 이윤지 씨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공공재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이 시대의 아버지들, 노동자 역할을 맡은 사람으로서 지지하고 응원한다"라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주완 수상 소감, 극 중 캐릭터가 그렇다 보니…", "자신의 소신을 잘 드러낸 듯", "신인상 축하드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한주완 수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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