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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개봉 17일 만…'7번방'보다 나흘 빠르다

승인 2014-01-04 14:40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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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영화 '변호인'이 4일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4일 '변호인' NEW에 따르면 '변호인'은 이날 오전 중 누적 관객수 700만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집계 기준)을 돌파했다.

정식 개봉일인 지난달 19일 이후 17일 만에 700만명을 넘어선 것.

이는 개봉 21일 만에 700만을 달성한 '7번방의 선물'(최종 관객수 1천280만),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수 1천231만)와 '아바타'(최종 관객수 1천362만)보다 4일이나 빠른 것이다.

'변호인'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10일 만에 400만, 12일 만에 500만, 14일 만에 600만을 돌파했다.

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단하네요", "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영화", "난 아직 못봤는데 빨리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부림사건'을 소재로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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