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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돈의 맛' 로또 1등…그대 아직 돈벼락을 꿈꾸는가?

승인 2014-01-04 20:4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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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복권 1등 당첨자들을 추적, 수십억원의 돈이 생긴 그들의 인생을 조명한다.

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돈의 맛 - 그대 아직 돈벼락을 꿈꾸는가?' 편으로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 '814만 5천분의 1'의 완벽한 행운의 주인공들을 추적한다.

하룻밤 사이 '42억 로또 전설'이 된 강씨에게도, 늘어가는 빚으로 파산 직전까지 몰린 우체국 집배원에게도, 중국집 사장님을 꿈꾸던 철가방 배달원에게 인생 대역전의 기적이었다.

그러나 수천만 원의 빚더미 속에서 희망을 버리지 않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했던 중국집 배달원이 복권 1등에 당첨돼 19억 원을 손에 쥔 '역전의 신화'가 돼 나타났다.

그러나 1년이 지난 2012년, 그는 가정폭력의 피의자가 되어 아내로부터 형사고발을 당하고 파경에까지 이르렀다.

또 화물차에 소금을 싣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한 소금장수는 복권 1등에 당첨된 후 손에 쥐고도 넘치는 카드빚 명세서와 만나지 못하는 자식들의 사진만 남았다.

삶이 고단하고 팍팍하게 느껴질수록 복권방 앞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날 방송에서는 돈의 가치가 사람 위에 있는 오늘을 분석해 본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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