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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시사회서 열애 사실 고백… "사랑한다 미연아"

승인 2014-01-13 18:14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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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13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곽도원은 "내가 참여한 작품이지만 영화를 본 뒤 엄청 울었다"며 "지금 사랑을 하고 있어 영화를 볼 때 감정 이입이 많이 됐다"라고 열애 중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커플링도 끼고 있다"며 "처음 말씀드리는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투명에 가까운 사랑을 갖고 있나 생각하며 반성 많이 했다. 뜨겁게 사랑합시다. 정말 사랑합니다. 사랑한다 미연아"라고 외쳐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곽도원 열애 고백, 화끈한데요?", "이런 식의 고백! 정말 멋있는 거 같아요", "예쁜 사랑 오래 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된 시한부 건달(황정민)과 그 남자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여자(한혜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곽도원 열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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