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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고소 입장에 악플러들 선처 호소… "사죄드립니다"

승인 2014-01-14 16:5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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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이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가운데 일부 악플러들이 공개 사과에 나서 화제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악플을 달았던 것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죄송합니다 한 번만 선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해당 누리꾼은 "제가 쓴 글로 인해 얼마 힘드셨을까 생각하면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아직 학생이고 이번을 계기로 항상 바른 말만 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정말 생각이 짧고 멍청한 짓을 했단 생각이 드네요. 정말 사죄드립니다"라며 악플을 달았던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가연 악플러 고소 입장에 악플러 반성, 사과하는 행동은 옳은 거 같다", "앞으로 조심해야 할 듯", "깊이 반성하고 잘못 뉘우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가연은 지난 13일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하겠다며 고소장을 공개한 바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김가연 악플러 고소 입장에 악플러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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