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 뜻, 박물관·미술관서 작품·작가 설명 제공… "무보수라고?"

지난 15일 방송된 SBS '짝'에 출연한 여자 3호가 자신의 직업을 도슨트라고 소개한 가운데 도슨트가 어떤 직업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게재된 한 포털사이트의 도슨트 관련 게시물에 따르면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로 지식을 갖춘 안내인을 뜻한다.

이는 지난 1845년 영국에서 처음 생긴 뒤, 1907년 미국에 이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된 제도로 한국에는 지난 1995년 도입됐다.

도슨트는 일정한 교육을 받고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안내하면서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데 보수를 받지 않고 자신이 문화재나 미술을 좋아해 자원해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슨트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재나 미술에 대한 애정과 일정한 수준의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하며, 2개월 내외의 교육과정을 마쳐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슨트 뜻, 이런 직업이었구나", "사실상 자원 봉사네요?", "문화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한번 도전해봐도 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도슨트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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