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레이먼킴'
배우 김지우가 방송에서 옛 남자친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미용실'에서는 출연자들이 배우자 과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우는 "남편 과거를 굳이 알고 싶지 않다. 꼭 알 필요도 없지 않느냐. 그런데 주변 사람들에 의해 알게 됐다"며 "모델 활동도 하시고, 굉장히 예쁜 분이더라. 되게 야하게 생기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했구나?'라는 한 마디만 하고 넘어갔다"며 "여자 연예인들은 공개 연애를 하면 인터넷에 이름 검색하면 다 나온다. 나도 공개연애를 한 적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우는 "신랑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음에도 어쩔 수 없이 알게 되더라. 종종 TV에 과거 남자친구가 나오는 것을 보면 남편이 한숨을 쉬며 심기 불편한 표정을 보인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김지우는 지난해 5월 스타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이 그래서 공개연애 하지 않으려 하는 듯", "김지우 레이먼 킴, 저 상황 이해가 가네요", "김지우 씨는 성격이 쿨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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