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아일랜드 리조트 논란, '오 마이 베이비' 시청자 하차요구 빗발

'이은 아일랜드 리조트'

가수 샤크라 출신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회장이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조트'가 공사 대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은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고 있는 샤크라 출신 이은의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빌라 인테리어 공사 대금 지급에 대한 의혹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일랜드 리조트 인테리어 공사에 참여한 업체들은 리조트 측이 부도로 공사대금을 줄 수 없으니 골프장 이용 선불카드를 받아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업체들은 공사 대금으로 받은 골프장 이용 선불카드마저도 골프장 경기침체로 잘 팔리지 않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하소연했다.

 

업자들은 지난 13일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리조트 클럽하우스에 살고 있는 며느리 이은의 모습이 방송되자 '시사매거진 2580'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샤크라 출신 이은은 '오마이베이비'를 통해 70만평 대지 아일랜드리조트 안에 위치한 초호화 타운하우스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 이후 SBS '오 마이 베이비' 공식 홈페이지 참여 게시판에는 이은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이은 아일랜드 리조트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은 아일랜드 리조트, 직접 해명해야 하는 것 아닌가", "오마베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이은 아일랜드 리조트 논란 사실이 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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