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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보다 100억 배 큰 질량…슈퍼 블랙홀 포착 '눈길'

승인 2014-01-28 20:54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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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블랙홀 포착'

역대 발견된 블랙홀 중 가장 큰 규모의 초질량 블랙홀이 발견됐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최근 지구로부터 39억 광년 떨어진 'RX J1532'이라 불리는 은하단 중심부에 위치한 초질량 블랙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블랙홀은 나사의 찬드라 우주망원경(Chandra X-ray Observatory)과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으로 포착된 것.

공개된 사진은 가운데 보라색 부분이 블랙홀로 추정되며 그 주위로 수천억개의 별이 모여있는 대집단인 은하(노란색 부분)가 빨려들 듯 감싸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블랙홀의 가장 큰 특징은 태양보다 질량이 무려 100억 배 이상에 더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 블랙홀 포착 소식에 누리꾼들은 "슈퍼 블랙홀 포착, 태양보다 100억배 질량이 크다니", "신기하다", "태양은 빨려 들어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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