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400만'
영화 '수상한 그녀'가 개봉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객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개봉 13일 째 누적 관객수 400만723명을 돌파했다.
이날 '수상한 그녀' 공식 트위터에는 "'수상한 그녀' 400만 관객 돌파. 역대 설 연휴 기간 통틀아 일일 최다 관객 신기록을 달성한 '수상한 그녀'"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는 1천230만 관객을 동원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3일 빠르고, 휴먼 코미디 사상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 보다는 하루 늦은 것.
'수상한 그녀'는 배우 나문희와 아역배우 출신 심은경 주연의 영화로, 스무살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할머니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수상한 그녀 400만 관객 동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상한 그녀 400만, 속도 참 어마무시하네", "광해보다 빠르다니", "수상한 그녀 400만, 정말 재밌게 봤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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