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박진영 연속 득점'
'우리동네 예체능' 박진영이 지고 있는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43회에서는 대전팀에 처절한 패배를 맛본 '예체능 농구단'이 지난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관문 서울팀과의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영이 13점이라는 엄청난 차이로 예체능 팀 멤버들이 경기에서 지고 있는 가운데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예체능 팀은 상대보다 앞서가며 선전했던 1쿼터와는 달리 2쿼터는 서울팀에 완전히 끌려다니게 됐다. 서울팀은 7번 에이스를 비롯해 대부분의 멤버들이 골을 성공 시키며 혀를 내두르게 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이에 경기는 무려 13점차로 예체능팀이 지고 있었다.
비록 사지저하가 보이긴 했지만 예체능팀은 힘을 내서 3쿼터 경기를 시작했다. 우지원의 작전대로 맨두맨 수비로 바꾼 예체능팀은 박진영이 파우로 자유투 두 개를 얻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객석에서는 지고 있는 예체능팀을 응원하며 관객들이 "JYP"를 외치기 시작했고, 모두가 조마조마하며 박진영만을 바라보는 가운데 드디어 첫 골이 들어갔다. 이어 2구까지 성공시켜 점수차를 좁혀갔다.
서울팀의 강한 수비 앞에 번번이 길이 막히던 줄리엔도 드디어 수비를 뚫고 나와 골을 성공시켰고 에이스가 살아나자 예체능팀도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박진영 멋있었어요", "나도 방송보면서 JYP 외치면서 봤네", "어제 방송 정말 재밌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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