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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 '기황후' 점술가役 특별 출연…하지원 주진모 이별 예언?

승인 2014-02-05 09:50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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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점술가 예언'

배우 심이영이 '기황후'에 점술가로 특별 출연, 소름끼치는 예언을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점술가(심이영 분)가 등장, 기승냥(하지원 분)과 왕유(주진모 분)의 이별을 예견했다.

이날 방송에서 점술가는 "남자가 여자를 많이 좋아한다"면서 "여인네가 워낙 크고 진귀한 보석이라 어딜 가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분을 이루려면 이 곳을 떠나 아주 먼 곳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승냥은 점괘가 엉터리라며 무시했다. 하지만 이후 왕유가 위폐 문제 해결을 위해 승냥을 떠나며 이별을 예언한 점술가의 점괘가 들어맞게 됐다.

이날 기황후 점술가 예언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심이영 특별 출연 반가웠어요", "기황후 점술가 예언, 무섭다", "기황후 점술가 예언 보니 하지원 주진모 정말 이별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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