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한혜경 결혼, 8일 축구선수와 미스 춘향 '백년 가약'

'김정우 한혜경 결혼'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김정우와 배우 한혜경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5일 한혜경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관계자는 "김정우와 한혜경은 오는 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두 사람을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어 "한혜경은 앞으로 연예계 활동 계획이 없다. 신혼집을 꾸릴 아랍에미리트에 함께 가서 내조에 충실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1985년생인 한혜경은 2004년 제74회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서 '미'를 수상했으며 이후 2008년 KBS 드라마 '전설의 고향-오구도령'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당시 한혜인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또 남편인 축구선수 김정우는 2003년 K리그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동메달을 수상하는 데 기여했으며 현재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알 샤르자 팀에서 뛰고 있다.

김정우 한혜경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정우 한혜경 결혼 축하해요", "김정우 한혜경 결혼 후 연예계 활동 계획 없다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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