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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코를 가진 개, 후각 2배 더 민감… "이런 견공은 처음이야"

승인 2014-02-11 15:25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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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코를 가진 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선천적 기형으로 두 개의 코를 가진 견공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견공은 생후 5개월 된 벨지안 셰퍼드로 일반 개들과 달리 두 개의 코를 가졌다.

하지만 이 코 덕분에 다른 개들보다 후각이 두 배 더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한 수의사는 "스너플의 코는 단순히 분리된 것이 아니라 각자 완벽한 후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며 "지난 20년간 동물을 봐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개의 코를 가진 개, 정말 신기하네요", "후각이 엄청 뛰어난 거네", "안 좋은 것만은 아닌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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