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홍진호, 프로게이머에서 방송인으로의 변화된 삶은?

'나 혼자 산다 홍진호'

전직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리얼한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편에서는 홍진호가 출연,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으로서 일상과 진로에 대한 고민, 연애 등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호는 프로게이머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은퇴 후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방송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누군가가 '지금 하는 일이 뭐냐'고 물으면 내게 혼란이 온다. 이게 지금 딜레마다"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불안하진 않다"고 답했다.

홍진호는 "19살부터 게이머를 선택해 10년을 쭉 그것만 보고 달려왔다"며 "남들이 방황할 때 난 그런 고민 없이 살았으니 지금에서야 남들보다 조금 늦게 그런 고민을 시작한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 실수하고 상처받을 거라는 각오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 혼자 산다 홍진호, 다시 한 번 멋지다고 느꼈다", "나 혼자 산다 홍진호, 억대 연봉이라더니 의외로 소박하게 살던데?", "방송인으로서의 삶도 멋지게 살아나가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