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유정현, 임요환과 데스매치 끝 탈락…아쉬운 패배

'더 지니어스2 유정현 탈락'

'더 지니어스2' 유정현이 최종 탈락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11회에서는 유정현이 임요환과의 데스매치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탈락자 홍진호, 이두희, 이다혜가 복수를 위해 '리벤저팀'로 돌아와 탑3 이상민, 유정현, 임요환을 상대로 심리게임을 펼쳤다.

탈락자 3대 생존자 3으로 나뉘어 1을 누른 플레이어의 수만큼 말을 전진시켜 가장 먼저 100호에 도달하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

유정현은 팀의 승리를 목표로 연합하길 원했지만 개인의 우승을 우선에 둔 이상민은 리벤저팀과 은밀하게 손잡고 가장 많은 승점을 차지해 생명의 징표를 획득했다. 이로써 유정현과 임요환이 데스매치에 진출하게 됐다.

유정현은 임요환과 데스매치 '흑과 백'에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쳤지만, 임요환이 초반부터 4대 0까지 격차를 벌려놓으며 손쉽게 유정현을 제치고 결승행을 따냈다.

매 라운드마다 연장자로서 날카로움을 보여줬던 유정현은 임요환, 이상민과의 수싸움에서 패해 아쉽게 탈락자가 됐다.

유정현은 탈락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를 좋게 봐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우리 사회에서 힘들고 어려운 40대들이 제가 노력했던 모습을 보고 작은 희망을 가진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 지니어스2 유정현 탈락 소식에 누리꾼들은 "더 지니어스2 유정현 탈락,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더 지니어스2 이제 거의 끝나가네", "유정현 탈락 소감도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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