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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헨리 눈물, 정든 훈련소 동기와의 이별 "정 많이 들었다"

승인 2014-02-24 09:32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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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헨리 눈물'

'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헨리가 눈물을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가수 케이윌과 헨리가 훈련소를 떠나며 자대 배치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백두산 신병교육대대 훈련소를 떠나면서 함께 지내왔던 훈련소 동기들과의 이별에 아쉬워 했다.

헨리는 눈물을 글썽이며 "군대에서는 어떤 사람들하고 같이 있으면 특별한 관계가 되는 것 같다"며 "긴 시간을 함께하진 못했지만 정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에서 다시 못 볼 사람들이라. 그 순간에 정말 슬펐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헨리는 '빨간 모자' 조교와 이별의 포옹을 나눴고, 케이윌 역시 조교와 어색한 포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사나이 헨리 눈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헨리 눈물, 괜히 나까지 울컥", "순수하네", "앞으로 더욱 힘들텐데 벌써 눈물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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