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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헨리, 선임에게 폭탄 발언… "파인애플 닮았다"

승인 2014-02-24 09:0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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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무식자' 헨리가 폭탄발언으로 군대 선임들을 화나게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케이윌과 헨리가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서경석, 김수로, 샘 해밍턴, 박형식이 있는 자대로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누가 가장 잘 생겼냐는 질문에 한 선임을 지목하며 "파인애플을 닮았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당황한 해당 선임은 재차 파인애플을 닮았냐고 물었고, 헨리는 "조금 닮았다"라고 솔직한 발언을 이어나갔다.

순간 약간 풀어지던 생활관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고, '진짜 사나이' 멤버들도 점점 심각해지는 분위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생활관 분대장은 "선임에게 할 말과 못할 말이 있다"며 화를 내 보는 이들의 아찔함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헨리 파인애플, 상상을 초월하네요", "방송은 너무 재미있는데 이러다 헨리 그만둘라", "이런 건 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지 않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진짜 사나이 헨리 파인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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