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레저 일기장, 조커 입장에서 일기 작성… 메소드 연기의 진수

'서프라이즈'에 등장한 고(故) 히스 레저의 일기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지난 2008년 세상을 떠난 배우 히스 레저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히스레저가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조커 역을 제안받고 '조커' 연구에 집중할 당시 쓴 일기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진짜 조커가 되기 위해 조커 입장에서 일기를 써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히스레저 일기장, 정말 놀랄 만한 집중이네요", "진짜 조커가 돼버렸구나", "이런 명배우를 잃어서 안타까울 따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소드 연기(나 자신을 캐릭터에 맞춤)의 진수를 보여준 히스레저는 지난 2008년 1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히스레저 일기장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