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이찬진 언급'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희애는 남편 이찬진과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형부하고 남편이 대학 동문 선후배 사이라서 소개를 받았다"라며 이찬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애들 아빠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만났다"며 "지금도 잘 모르겠다.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나보다"라고 말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심지어 김희애는 "남편 이름이 '이창진'인 줄 알았다. 밥 먹고 카드에 적인 이름을 보고 '이찬진'인 줄 알았다"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이찬진 언급, 남편이 뭐하는지 모른다니 완전 웃기네", "김희애 이찬진 결혼 당시에 정말 화제였는데", "힐링캠프 김희애 입담 재밌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김희애 남편 이찬진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벤처 기업인이다. 서울대학교 공대 출신으로 국회의원 안철수, 김택진 NC소프트 대표와 함께 90년대 한국 IT를 주도했던 인물로 꼽혀왔다. 특히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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