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오현경'
배우 오현경이 악관절 수술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오현경이 출연해 솔직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은 심한 악관절 때문에 3번 수술한 사실을 밝히며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오현경은 "악관절 수술이 내 인생 최대의 고통이다. 가슴에도 한이 남는 부분이다"라며 "예뻐지기 위해 욕심부렸던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아파서 수술을 했는데 정확한 설명도 없었다. 당시 입이 1cm도 벌어지지 않았다. 주치의가 1천500명이 넘는 환자 중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더라"라며 "주위의 권유로 미국에 갔다. 당시 재수술에 앞서 잘못된 수술 결과를 바로잡기 위해 7개월 간 치아교정을 해야 했다. 이후 수술대에 올랐지만 악관절 상태가 의료진의 예상보다 나빠 수술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힐링캠프 오현경 악관절 수술 소식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오현경, 고생 엄청 했겠네", "진짜 고통스러웠겠다", "힐링캠프 오현경, 예뻐지기 위해서 수술했다는 말 들으면 기분 나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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