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 딸바보 등극?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과 이민정이 '딸바보'로 등극했다.

9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3회 분에서는 주상욱과 이민정이 아장아장 걷는 어린 아기에게 자상하면서도 훈훈한 표정으로 딸바보 연기를 선보인다.

앞서 공개된 촬영장 사진 속에는 극중 거리를 걷던 차정우(주상욱 분)가 지나가던 아기를 안아주며 푸근한 '아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나애라(이민정 분)도 다정다감한 '엄마 미소'를 보여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 가족처럼 행복해 보이는 세 사람의 모습 속에서 설핏 차정우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나애라의 표정이 새삼 주목된다. 극중 차정우는 나애라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유산'이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

특히 촬영장에서 능수능란하게 아기를 달래고 어르며 촬영하던 두 사람은 잠깐 쉬는 시간마다 아기와 손을 잡고 장난을 치며 연신 싱글벙글했다고. 추억을 남기며 ' 인증샷'을 찍으면서도 두 사람은 아기를 최대한 배려했다는 후문이어서 훈훈함을 자아낸다.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앙큼한 돌싱녀, 수목드라마 시청률 전쟁에서는 밀려났지만 난 잘 보고 있어요", "주상욱 이민정 딸바보 등극, 훈훈하다" ,"오늘도 본방사수", "두 사람 빨리 잘 됐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3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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