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박혁권, 깊어지는 김희애 유아인 관계에 술과 수면제로…

'밀회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박혁권이 김희애와 유아인의 관계를 직감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9회에서는 준형(박혁권 분)은 혜원(김희애 분)과 선재(유아인 분)로 인한 주변의 변화를 눈치채기 시작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혜원과 선재는 비밀 휴대폰까지 개설해가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간다. 혜원은 선재와의 관계에 대하여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본인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은밀한 만남을 지속 하려한다.

민 학장(김창완 분)은 성숙(심혜진 분)의 권유로 선재를 혜원에게 전적으로 맞길 것을 준형에게 권유하게 되고, 그로 인해 준형은 더욱더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혜원은 준형의 의심을 피해 평소보다 더 많은 신경을 쓰지만 오히려 준형은 그런 혜원이 더욱 불편하고, 주변의 모든 상황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지만 겉으로 표현을 할 수는 없다. 결국 준형은 술과 수면제의 도움 없이는 잠을 이룰 수 없게 된다.

이날 방송 이후 공개된 10회 예고편에서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공연장에서 준형이 혜원의 이름을 크게 외치는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밀회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방송에 누리꾼들은 "밀회 박혁권, 김희애 유아인 관계 때문에 많이 힘들어보여", "준형이 불쌍하다", "밀회 박혁권, 김희애 유아인때문에 안쓰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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