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법률소비자연맹과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 2개 단체의 민선 5기 공약이행률과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도내 지자체 중 각각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발표에서 시흥시는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특히, 시흥시의 민선 5기 44개 과제 중 완료 38개, 정상추진 5개, 일부 추진 1개로 86.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13일 발표한 기초단체장 당선 후 4년 간 공약 이행률 분석 자료에서는 시흥시는 수원시(81.94)에 이어 공약이행률 81.29%로 도내 2위, 전국 5위를 차지했다.
도내에서는 시흥시와 수원시만 공약이행률 8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의 이번 공약이행률 평가에서는 목표달성, 공약이행 완료,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의 홈페이지와 자료를 분석, 지난 2013년 12월 말 기준으로 평가됐다.
공약이행 완료 공약은 7개로 교육지원예산 3배 확대,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소사∼원시선 하반기 착공, 월곶선 조기 착수, 광역직행노선 증설, 출산장려금 2배 확대, 지역아동센터 2배 확대 등이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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