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2학년 6반 담임 남윤철 교사의 시신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안치됐다.
17일 남씨의 시신은 목포 한국병원을 출발해 밤 9시20분께 고대 안산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특히 남씨는 세월호에 함께 있다가 구조된 학생들의 입을 통해 "선생님이 마지막까지 학생 탈출을 도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앞서 단원고 2학년 4반 정차웅·권오천·임경빈(17) 군의 시신이 고대 안산병원에, 2학년 9반 담임 최혜정(24·여) 교사의 시신은 안산제일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