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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표류물 분석 돌입… 수사본부 "원인 규명 증거 찾는다"

승인 2014-04-24 18:11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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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침몰한 세월호 주변에 떠오른 표류물 분석 작업에 돌입했다.

24일 수사본부는 밤 9시께 표류물을 실은 경비함이 목포항 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하면 곧바로 분류작업을 할 예정이다.

수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표류물이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지 지금을 알 수 없다"며 "일단 리스트를 만들어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 분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류물이 증거물이 될 수 있고 개인적인 물건일 수 있어 분류작업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분류작업이 끝난 후 개인적인 물건은 진도군유류품센터로 넘길 예정이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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