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융합 성과 공유·협력 강화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시흥ㆍ안산스마트허브 내 중소기업과 대학교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학융합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회를 추진한다.
산기대는 오는 16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사단법인 경기산학융합본부와 공동으로 시흥ㆍ안산 산학융합 클러스터 교류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교류회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기술지도 교수, 현장실습 참여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해 사업수행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산기대는 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산학융합지구 내 기업연구관으로 이전시켜 R&D 역량 강화는 물론, 학부생의 현장실습과 취업연계를 통한 미스매치 해소, 근로자 재교육을 통한 맞춤 인재 양성 등으로 선순환 구조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응태 산학융합지구사업단장(전자공학과 교수)은 “대학과 중소기업 연구시설의 물리적 융합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는 R&D 지원과 맞춤교육, 취업연계가 단일 플랫폼으로 구성돼 지역 산업단지 고도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는 지난해 교류회에서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디자인융합관련 기업 수요조사를 통한 10개 디자인 DB구축사업 성과 발표 등 산학융합사업의 주요 프로그램 수행 성과를 공유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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