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근현대 3大인물 흉상 제막

시흥시는 12일 시흥지역의 근현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3인의 인물에 대한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시청 본관 로비에서 선보인 시흥의 인물 흉상은 시흥문화원이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시흥의 인물 3인을 선정해 마련됐다.

이들 3인은 △시흥군 수암면에서 3·1운동을 주도한 애국지사 윤동욱 선생(1891~1968) △군자중학교의 전신인 군자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하고 정부에 기증한 시흥지역 교육의 선구자 최긍렬 선생(1901~1960) △시흥시 신천동지역에서 빈민운동에 앞장선 제정구 선생(1944-1999) 등이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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