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등산연합회는(회장 이정국) 최근 관악산 예술공원 자연학습장에서 등산축제를 펼쳤다.
국민생활체육 안양시등산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청소년운동연합,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소셜워크 후원으로 열린 이날 축제는 산악인 동호회를 비롯해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와 ㈔소셜워크가 공동으로 난치병 치료 중인 강모양(11·뇌병변3급)과 이모군(17·부신백질이영양증)을 돕기 위한 나눔부스도 마련, 대회 참가자들의 걸음 기부금을 모집하는 등 뜻깊은 행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오전 10시 자연학습장을 출발해 관악산 정상인 국기봉을 돌아오는 코스로 3시간 30분 정도 소요, 완주한 순위별로 1순위(50만 원), 2순위(30만 원), 3순위(20만 원), 4순위(10만 원)팀에 각각 소정의 상금을 지급했다.
이정국 등산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등산 축제는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정상을 향한 참가자들의 소중한 땀방울을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등산연합회 발전과 활성화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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