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양고등학교,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 실시

▲ 안양 관양고등학교(교장 김종표)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을 9일 교내 강당에서 실시했다.

안양 관양고등학교(교장 김종표)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을 9일 교내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인문교양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엔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의 저자 송용진 작가를 초청해 특강과 더불어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 시간도 마련했다.

학생들에게 유쾌한 한국사 기행과 함께 세상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기획된 특강으로 이어지고 송용진 작가는 “도전, 열정, 그리고 작은 변화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고, 특히, 내관 복장으로 강단에 서 주목을 받았다.

우리 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작가로서의 삶의 여정을 여과 없이 솔직하고 유머 있게 전달해 참석한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종표 교장은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소양교육을 강화하여 심미적 사고를 확장하고, 학생들에게 사람과 세상을 보는 다양한 관점과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독서교육 활성화와 더불어 작가 초청 특강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양고는 2014학년도에 교육부에서 공모한 인문교양교육 선도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