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설관리公 ‘고민’… 말많은 본부장 직제 폐지할까?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본부장 직제 폐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윤정택 안양시설공단 이사장은 30일 공단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9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본부장 후보자 2명을 추천했으나 일부 후보가 사전에 면접위원과 접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분간 본부장을 임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내부 조사결과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내년 2월까지 본부장제도 폐지 여부를 포함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임 본부장은 지난 6월 시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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