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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

승인 2015-01-22 21:26
한상근 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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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재 사전예방 릴레이 교육

▲ 지난 21일 안양시청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시연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소방호수, 완강기 등의 사용법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범시민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 아파트 화재 참사 등 최근 빈번한 대형화재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새마을회, 부녀회, 통친회 등 동 단위 관계관 회의 및 아파트 관리소장과 입주자 대표 모임 등을 통해 소방교육을 실시하고 가정마다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캠페인을 벌인다. 또 시청 주관 및 지역 행사 시 경품으로 소화기를 지급할 예정으로 공무원 인사이동 및 기념일 등에도 소화기를 선물로 주고받도록 적극 권장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화재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불이 났을 때 초기 진압이 대형참사를 막고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지름길”이라며 “가정마다 소화기를 비치해 사용법을 숙지하고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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