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하시설물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시행

안양시는 오는 5월부터 상·하수도관, 통신, 가스 등 7개 지하시설물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관내 한전, ㈜KT안양지사, SK텔레콤, ㈜삼천리,GS파워㈜, 대한송유관공사 등 11개 유관기관과 지하시설물 통합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으며 도로 굴착 인허가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이로 인해 지하시설물 관리에 안전을 기하게 됐으며 특히 시설물 관리를 위한 굴착도 각 해당기관을 일일이 방문해 협의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협의기간 또한 5일에서 1일 이내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필운 시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관리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매설된 지하시설물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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