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제활동 친화성 ‘도내 TOP’

대한상의, 전국 기업대상 조사

안양시가 추진 중인 규제개혁 및 기업 활동 지원시책이 ‘2014년 기업환경순위 및 전국규제지도’ 결과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6천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에 대한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 친화성을 분석한 것으로 불합리한 기업규제 해소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기업체감도는 규제 합리성, 행정시스템 등 규제개선 의지에 대한 기업인들의 주관적인 만족도이며, 경제활동 친화성은 공장설립, 음식점 창업, 기업·창업지원, 제도개선실적 등 6개 분야에 대한 지자체의 경제활동 친화성을 분석한 것이다.

조사결과, 시는 행정규모나 기업체수가 비슷한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9개 지자체 중에서 경제활동 친화성이 1위, 기업인 만족도는 2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시는 기업체 현장 방문 및 기업인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 처리방안을 모색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규제 해소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필운 시장은 “기업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데 행정이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기업 활동에 불편을 주는 경우가 있다”며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맞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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