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총경 강언식) 비산지구대 경찰관이 저혈당 쇼크로 목숨이 위태로운 시민을 신속한 초동조치로 구해 화제다.
김훈식 경위와 오성록 경사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소재 교차로에서 술에 만취한 운전자가 차량 3대를 충격하고 운전석에 자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어 운전자 상대로 진술 청취 도중 입에 거품을 물고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은 N씨(63)를 발견, 차량 내부와 소지품을 확인해 저혈당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사실을 알게됐다. 구급대원이 오기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 이들은 N씨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 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김훈식 경위는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경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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