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한 언론매체가 공개한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토마토, 계란, 우유 등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으로 소개했다.
우선 토마토는 시간이 지날수록 달달해지며 부드럽고 주름이 많을 수록 좋은 상품이다. 과육에 어두운 빛깔이 돌더라도 무방하다. 단 너무 묽거나 곰팡이가 생기고 알코올 냄새가 나면 버리는 게 좋다.
계란도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 중 하나다. 유통기한 3주가 지나서 상관 없으며, 물에 넣어 가라 앉지 않을 경우 버려야 한다.
요플레는 유산균 발효 과정을 거쳐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 가능한 음식으로 꼽힌다. 유산균 발효 과정은 우유를 신선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만약 요플레에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깔의 곰팡이가 생기면 버린다.
반면 아이스크림은 냉동 식품이지만 섭취 가능 기관은 비교적 짧다. 아이스크림 색이 어두워지거나 요거트나 샤워크림처럼 신맛이 나면 버리도록 한다.
소고기 역시 유통기한에서 5주가 지나도 섭취 가능하다. 썩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를 제외하고 곰팡이가 조금 폈을 경우 식초 묻힌 헝겊으로 닦은 후 완전히 익혀 먹으면 된다.
류설아기자
사진=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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