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의 진솔한 토크 기대, 안양시 열린시장실 27일 개소

안양시가 그동안 준비해 온 ‘열린시장실’을 오는 27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열린시장실 신설은 이필운 안양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시장과 시민이 만나 진솔하게 얘기를 나누는 미니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청사 본관 1층에 신설되는 열린시장실은 개소식에 이어 다음 달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개방된다.

시민 누구나 방문가능하며 평소 시에 건의하고 싶었거나 개선해야 할 것 또는 지역현안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소재로 시장을 만나 차를 함께하며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제가 아닌 당일인 화요일마다 방문해 신청한 순서대로 시장과의 면담시간을 가지며 이곳에서 거론된 사항들은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7일에서 30일 이내에 해당 주민에게 의견전달이 이뤄진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진솔한 대화로 지역의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진심토크와 함께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새로운 소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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