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이창수)는 25일 5층 강당에서 시흥시 초등학생의 안전을 책임질 38명의 아동안전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 어린이들이 많은 지역에서 순찰활동을 벌인다.
특히, 성폭력·학교폭력·유괴·실종 등의 범죄를 예방하고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아동지킴이는 전직경찰관이나 아동안전에 관심이 많은 60~75세 어르신들이 활동이 나선다.
이번 아동안전지킴이는 다음달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교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활동하며, 지역 내 10개의 지구대(파출소)에 2~6인씩 배치해 관내 37개 초등학교를 담당하게 된다.
이창수 시흥경찰서장은 “아이들은 국가의 미래며, 아동의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지 않는 국가의 미래는 생각 될 수 없다”며 “안전한 시흥시를 만드는 데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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